동부익스프레스, 국내 ‘KOSHA 18001’ 국제 ‘OHSAS 18001’
“안전문화 정착․재해율 감소 위한 첫걸음”
동부익스프레스(사장 정주섭)가 업계 최초로 국내 및 국제 부문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모두 획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종합물류기업 인증업체인 동부익스프레스는 선진국 수준의 산업안전보건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세부 추진계획안을 수립하고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구축운영한 결과, ▲부산지사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 ▲인천지사 등 3개 사업장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국내 및 국제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고 최근 밝혔다.
인증 수여식은 이기동 동부익스프레스 부산지사장과 윤동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부산지역본부 전문기술위원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6일 부산지사에서 열렸고 이날 동부익스프레스는 공단으로부터 ‘KOSHA 18001’ 인증서와 인증패를 전달받았다<사진>.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기관인 영국표준협회(BIS)의 ‘OHSAS 18001’도 획득한 바 있어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인정받은 시스템이라고 사측은 강조했다.
사측에 따르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업무의 표준화로 권한 및 책임의 명확성이 강화돼 인적 오류로 인한 피해를 감소케 하고 과학적 위험성 평가기법 도입에 따른 재해율과 사업 손실 최소화하게 한다.
또 근로자 및 최고 경영자의 안전 참여를 통한 선진 안정문화 정착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배용암 품질안전팀장은 “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선진 물류환경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 밖에 미인증 사업장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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