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 물류정보망 공유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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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 물류정보망 공유 개시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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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 닝보항, 요코하마도쿄항 정보 연계...


한중일 삼국간 물류정보 공유가 시작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6일 중국 절강성 항저우에서 동북아시아 물류정보서비스 네트워크 개막식을 갖고 한중일 삼국간 물류정보 공유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물류정보의 공유는 지난 해 12월 체결한 ‘동북아 물류정보 서비스 네트워크(NEAL-NET)’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에 따라 삼국 정부와 전문가 그룹의 연구와 노력의 결실이다.

이날 개막식에 우리나라는 국토해양부 박종흠 물류정책관을 수석대표로 15여명, 중국측은 웡멍용 교통운수부 부부장을 수석대표(차관급)로 200여명, 일본측은 국토교통성 카토 유키오 항만물류 심의관을 수석대표(국장급)로 20여명과 함게 관계자 다수가 참가했다.

삼국은 우리나라의 부산항, 중국의 닝보․저우산항, 일본의 도쿄․요코하마항 등 삼국의 주요 항만간에 기항하는 선박의 입출항 정보를 사전에 공유하고, 선명, IMO 번호, 호출번호 등을 이용해 선박의 입출항 조회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러한 서비스는 현재 각국이 운영하는 물류정보시스템인 한국의 해운항만물류정보센터(SP-IDC), 중국의 물류정보시스템(LOGINK), 일본의 컨테이너 물류정보시스템(COLINS)을 서로 연계해 제공하게 되며, 앞으로 적용대상 항만과 서비스 콘텐츠를 늘리는 등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삼국 고위 정부 당국자로 구성된 공동운영위원회는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11년에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2012년 사업계획을 협의, ▲삼국간 수출입 컨테이너의 현황정보의 공유 ▲위험물 정보 공유를 위한 연구 ▲물류통계를 닐넷 홈페이지를 통한 공유 ▲EU 지역과의 물류정보공유를 위한 협의를 시작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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