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물류시장 저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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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물류시장 저성장할 것”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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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商議 조사 물류기업 CEO 31% “성장률 1.15%”


물류전문가 10명 중 4명꼴로 내년 물류시장이 성장하지만 성장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물류기업 최고경영자(CEO)와 학계·연구소 전문가 등 130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41.7%가 내년 물류시장이 올해보다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최근 밝혔다.

예상 성장률은 평균 1.15%로 집계됐다.올해와 비슷하다는 의견은 35.7%, 시장이 축소될 것이라는 답변은 22.6%였다.

물류 업종별(복수응답)로는 택배분야의 성장을 예상하는 전문가가 83.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종합물류서비스(67.9%), 항공화물운송(58.3%), 복합운송주선(포워딩)(57.1%), 해운화물운송(56.0%), 육상화물운송(40.4%) 순이었다.

내년 물류시장에 영향을 미칠 사항(복수응답)으로는 환율·유가 변동(82.1%)을 가장 많이 꼽았고 미국·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경기 변동(61.9%), 한-유럽연합(EU) 및 한미 자유무역협정(FTA)(42.9%), 물류기업 간 경쟁심화(28.6%)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물류시장 경기와 관련해서는 '국내외 경기와 유가, 물가수준이 나빠져 물동량과 수익성에 타격을 입었다'(56.0%)는 평가가 가장 많았다.

국내 물류기업의 지속성장 조건(복수응답)으로는 화주 요구에 부합하는 물류서비스 역량 강화(61.7%), FTA 체결 등 동향 변화에 따른 적절한 대응(39.5%),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32.1%)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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