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KGB택배 등 12개사를 우수 화물운송업체로 선정해 지난 26일 오후 과천시민회관에서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업체는 최우수등급(AAA)을 받은 KGB택배를 비롯해 세아로지스, 한익스프레스, 대신정기화물자동차, 용마로지스(이상 AA등급), 세창종합운수, SH로지스텍스앤테크놀로지, M&M통운, 이그린하나물류, 코로넷, 퍼스트아이앤씨, 합동운수(이상 A등급) 등이다.
특히, KGB택배와 세아로지스는 지속적인 서비스품질 개선과 혁신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2009년 AA와 A등급에서 금년 AAA, AA등급으로 각각 승급했다.
올해 12개 업체가 우수 화물운송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2008년부터 지금까지 인증을 받은 기업은 총 33개로 늘었다.
화물운송 우수기업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운송서비스 경영전략, 자원 및 환경관리, 운송프로세스 관리, 정보시스템, 경영성과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총 1000점 중 70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또한 900점 이상인 기업에게는 AAA등급을, 800~899점인 기업에게는 AA등급을, 700점~799점인 기업에게는 A등급이 부여됨으로써, 인증 획득과 동시에 기업 내부의 지속적인 서비스품질 개선과 혁신을 추구할 수 있게 한 것이 이 제도의 차별적인 특징이다.
국토부는 화물운송업체의 서비스 수준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08년 우수 화물운송업체 인증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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