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진 녹색물류, "보고 듣고 배우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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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진 녹색물류, "보고 듣고 배우고 왔습니다"
  • 이재인 기자 koderi@naver.com
  • 승인 201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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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 녹색물류 시찰단’ 일본 현장 방문
일본통운 등 선진 사례 “보고-듣고-배우다”
日 국토교통성과 정책추 논의, 벤치마킹 검토

보다 효과적인 녹색물류를 실현하기 위한 ‘민․관합동 녹색물류 시찰단’이 편성, 일본의 선진 녹색물류 현장을 방문해 정부의 정책방향과 추진과제를 비교분석하고 실현가능성을 검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석태수)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민간 시찰단은 국토해양부와 주요 물류기업 대표 및 담당임원으로 구성됐고, 지난 14일부터 3박 4일간 일본통운 종합연구소를 비롯해 (주)협동버스와 일본 국토교통성을 방문해 녹색물류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정책추진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찰단은 일본 대표 물류기업인 일본통운의 연구소에서 운송차량 연료절감장치 및 물류공동화를 통한 온실가스 절감방안 등의 운영사례를 견학하고, 디젤차량을 CNG 차량으로 개조 운영 중인 (주)협동버스에서는 CNG 엔진사양과 개조비용과 더불어 정부지원과 운영시 문제점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일본 국토교통성을 방문한 시찰단은 일본 정부의 녹색물류관리목표와 더불어 정책방향과 추진사례를 집어보고, 현재 국토해양부가 추진 중인 녹색물류정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필요한 과제와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 물류업계의 다양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키 위해 관계 부처와 물류기업이 선진 물류현장을 함께 방문해 벤치마킹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물류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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