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항공 등에도 ITS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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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항공 등에도 ITS 확대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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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지능형 교통체계 기본계획 2020’ 확정...


그동안 자동차와 도로 중심으로 시행돼온 교통체계 지능화 사업 범위가 철도, 항공, 해상교통 분야로 확대된다.

국토해양부는 2020년까지의 교통 분야 지능화 사업 내용을 담은 '지능형 교통체계 기본계획 2020'을 확정했다고 구랍 30일 발표했다.

지능형교통체계(ITS)는 교통 수단에 정보, 통신, 제어 기술을 적용해 교통 체계의 안전성, 이동성,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국토부는 향후 10년 간 도로 부문 ITS는 교통사고와 혼잡 상황 관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에서 차량과 도로 스스로 사고와 혼잡을 예방하는 수준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도로를 제외한 육상 교통과 해상, 하늘 교통에도 ITS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우선 철도의 경우 기존의 기관사, 운영자 중심의 열차제어 시스템을 뛰어넘어 이용자에게 운행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ITS를 추진한다.해상 교통 분야에서는 그동안 300t 이상에만 의무 장착하도록 했던 선박자동식별시스템을 50t 이상 선박으로 확대하고, 선박 이동 정보와 화물 위치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또 지상 시설 이용과 음성 통신 위주로 운영되던 항공관리시스템에는 위성항법·데이터에 기반한 차세대 관리체계를 도입한다.국토부는 아울러 도로, 철도, 해상, 항공교통의 실시간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고, 위험물질의 이동 경로를 추적·관리할 수 있도록 수송정보 연계관리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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