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 개시
상태바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 개시
  • 이재인 기자 koderi@naver.com
  • 승인 2012.0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로교통공단, PC학과시험 버스 자체 개발․운영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 버스’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장애인노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도서벽지 주민들에게 출장 시험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도로교통공단은 PC학과시험 버스<사진>를 자체 개발, 지난 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공단은 그간 도서벽지 주민들이 운전면허시험을 치르기 위해 장거리 이동이 불가피한 점을 감안, 이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 같은 서비스를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남도 지역 주민들 경우, 나주에 위치한 운전면허시험장으로 배를 타고 이동하는 등 면허취득에 있어 상당한 불편이 제기됨에 따라 이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 투입에 들어간다.

자체 PC학과시험용 서버 장비가 탑재된 출장시험 버스는 감독관 1석, 수험생 6석으로 구성돼 있고 4계절 냉온풍 및 조명, 에어커튼, 버티컬 등 부대시설이 설비돼 있어 일반 학과시험장과 동일한 환경으로 조성돼 있다.

출장시험은 6일 무안 지역을 시작으로 11일 목포, 18일 진도, 26일 순천 광양, 31일 전북 부안에서 매주 실시될 예정이다.

공단은 향후 출장시험 버스를 활용해 ▲도서벽지 거주 고령자 및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학습 조력제 및 학과시험 진행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실시 ▲운전면허시험 관련 홍보 및 도로교통 관계법령 강의 등을 병행,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