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외직행보다 고속버스 승객증가폭이 컸다
상태바
지난해 시외직행보다 고속버스 승객증가폭이 컸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2.0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속버스 중에서는 호남선 승객증가폭이 두드러져
2011년 서울지역 4개버스터미널 매표실적집계 결과

지난해 시외버스 이용객 증가폭은 직행보다 고속버스가 컸고, 고속버스 노선 중에서는 호남선과 영동선 승객증가가 두드러졌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해 서울고속버스터미날 등 4개 서울지역 고속 및 시외버스 터미널 매표실적에 근거한 것이다.

매표실적에 따르면, 호남선터미널인 센트럴시티<사진>는 지난해 이용객이 전년도에 비해 7.3%증가하는 호조를 보였으나, 같은 강남권 시외직행터미널인 남부터미널은 0.7% 늘어나는데 그쳤다.

시외고속과 직행터미널을 겸하는 구의동의 동서울터미널은 고속버스 승객이 4.8%증가했으나 시외직행은 2% 감소했다. 동서울 시외직행버스 승객이 감소한 것은 2010년말 개통한 경춘 복선전철 개통 등의 영향때문으로 추정된다.

또 고속버스터미널 중에서는 경부선터미널인 서울고속버스터미날 이용객이 1.9%증가에 그친 반면 영동선이 많은 동서울터미널은 4.8%, 호남선이 운행되는 센트럴시티터미널은 7.3%늘어났다. 경부선 이용객이 영동선과 호남선에 미치지 못한 것은 경부선 고속철도 확대개통 영향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서울지역 4개터미널을 이용한 총인원은 3215만7000명으로, 2010년도에 비해 1.7%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4개터미널별 수송객 구성비는 동서울 시외부문이 31.5%로 가장많고, 이어 서울고속버스터미날이 27.7%, 센트럴시티 21.9%, 남부터미널 14.5%, 동서울고속부문 4.4%순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