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버스업체 ‘맞춤식 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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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업체 ‘맞춤식 안전교육’ 실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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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조합·공단, 업체별 사고유형 분석·대안 제시


각 전세버스 업체의 사고유형을 분석해 사고원인과 해결방법을 운수종사자에게 알려주는 ‘맞춤식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기존의 안전교육이 전체 사고현황을 근거로 일방적인 강의위주로 진행해 왔다면 ‘맞춤식 안전교육’은 전세버스 운전자들의 특성을 고려, 업체별 사고유형까지 분석해 알려주는 한차원 진화한 교육이다.

전세버스공제조합과 교통안전공단은 지난달 27일 서울 송파구민회관에서 전세버스업체인 제로쿨투어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방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해당업체 운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윤수 전세버스 공제조합 안전과장이 ‘안전운전은 사고없는 운전’이란 주제로 1시간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중심 교육내용은 최근 달라진 교통법규안내를 통해 버스운전 자격증명제 도입, 음주운전 처벌 세분화, 어린이보호구역 과태료 강화에 대해 운전자들에게 자세히 설명한 것이다.

계속해서 유진화 교통안전공단 교수는 ‘보행자의 특성’을 중점적으로 강의를 이어갔다.

이날 방문교육은 오전 1시에 시작해 오후 3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됐으며 강의를 들은 운전자에게는 소형 ‘야간 안전봉’을 나눠줬다.

한편, 전세버스공제는 2009년 하반기부터 운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세버스 업종의 비수기인 겨울과 여름철 위주로 방문교육을 집중 진행해 오고 있다.

심윤수 과장은 “버스 교통사고 원인의 80%는 대부분 운전자 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사전에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다면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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