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활성화로 조기 시장 창출 기대
정보통신부가 제주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제주 텔레매틱스 시범도시 구축사업'의 2차년도 시범 사업자로 SKT컨소시엄을 선정,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계약이 체결된 SKT 컨소시엄은 1차년도 사업을 수행한 SK텔레콤, SK C&C, 삼성전자, SK커뮤니케이션즈 등의 사업자로 구성됐다.
정통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차량 외부에서도 휴대 가능한 디지털 단말기를 개발하고, DMB․3D 네비게이션 서비스 등 실생활과 관련된 서비스를 개발․제공함으로써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에 대한 체험 기회를 높일 계획이다. 또 리눅스 기반의 개방형 OS 등 선도기술을 개발함으로써 향후 관련 국산 기술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정보통신부는 IT839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텔레매틱스 시장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를 시범 거점 지역으로 선정, 지난 2004년 9월부터 이 사업을 제주도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에 앞서 정통부는 1차년도 사업을 통해 텔레매틱스 서비스 제공․관제를 위한 센터 및 텔레매틱스 홍보관을 구축․운영했고 1,000대의 텔레매틱스 전용 단말기를 개발해 기존 단방향 네비게이션과 차별되는 실시간 교통정보 기반의 여행․교통정보, 온라인 전자상거래, 음악감상 등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등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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