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강력한 불법주정차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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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강력한 불법주정차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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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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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불법주정차 강화, 관광버스 주차장 5곳 마련
-서울시, 청계천 복원관련 주변교통대책 발표

청계천 주변의 불법주정차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기존 시설을 활용한 주차장이 확보됐다. 또 청계천 순환버스가 운행되는 등 청계천 경유의 대중교통 이용이 개선된다.
서울시는 청계천 복원과 관련,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청계천 주변 교통대책을 최근 발표했다.
시는 청계천로(5.3㎞)의 상습 불법 주․정차 구간에 단속영역이 140~200m인 34대의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주차단속원을 상시배치해 청계천로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로 했으며,승용차 이용객들의 불법 주․정차 예방을 위해 청계천 주변 공․사설 유료주차장 116곳(1만2628면)에 대한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75대를 주차할 수 있는 관광버스 주차장 5곳을 확보하고 승하차장 8개소를 설치했다. 관광버스 주차장은 서울역사박물관, 미대사관부지, 동대문운동장, 장충동 자유센터 등이며, 승하차장은 광화문사거리버스정류장, 태평로 서울신문사앞 버스정류장, 삼각동 대일빌딩앞 등 이다.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청계천을 구경하려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달부터 청계천 시점부터 종점까지 순회하고 지하철과 연계되는 청계천 순환버스를 신설, 2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개선을 위해 청계천 주변 버스 정류소 8곳을 변경하고 10곳을 신설했으며 정류소 쉘터 6곳과 안내표지판 8곳을 새로 설치하고 청계천 도보권 지하철역사 24개역에 주변지역 안내도와 방향유도 표지판을 신설했다.
이 밖에 교통량이 많은 청계천 상류 청계광장~삼일교 구간은 휴일에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보행의 거리를 추진키로 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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