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단 서울본부, 법률․세무․심리 등 실무 지원 ...
교통안전공단 서울지역본부가 작년 6월부터 교통사고 피해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행해온 ‘자립지원 컨설팅’이 피해가정으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서울지역본부에 따르면, 자립지원 컨설팅은 피해가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법률․세무․심리 등 3개 분야로 이뤄진다.
법률 분야는 교통사고로 인한 소송 발생시 법률적인 사항에 대한 피해 가정의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세무 분야는 국세체납 처분, 양도소득세 납부, 증여 및 상속세 납부 등 피해가정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한 실무를 지원하고 있다.
또 심리 분야는 교통사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조기 상담 치료로 어려운 생활 중의 고통을 완화시켜 주고, 마음의 상실감을 회복시켜 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서울본부는 2011년에 법률자문 22건, 세무자문 4건, 심리상담 9건 등 총 35건의 자문과 상담을 실시, 모니터링 결과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돼 올해 이 제도를 더욱 더 활성화하기 위한 준비 단계를 거쳐 3월부터 자립지원 컨설팅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서울본부는 피해가정에 대한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대학생을 멘토로 선발해 학습지도와 상담을 해 주는‘유자녀 멘토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피해가정을 직접 찾아가 서류준비, 병원동행, 말벗 등의 봉사활동을 제공하는 ‘희망봉사단’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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