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잠재력 높은 브릭스국가 ITS 시장현황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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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잠재력 높은 브릭스국가 ITS 시장현황 한눈에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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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중국과 러시아 및 인도 관계자 초청 국제세미나

정부가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수출유망분야로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기업이 브릭스(BRICS)로 지칭되는 러시아와 중국, 인도 등 수출잠재력이 높은 나라의 시장현황을 알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됐다.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는 지난 14일(수) 고양시의 국제전시장인 킨텍스에서 국제세미나인 ‘세계ITS 시장현황과 트렌드’를 개최했다.

이날 국제세미나는 3개 세션으로 구성돼 수출가능성이 높은 국가의 ITS관련 부처 및 기관의 담당자를 강사로 초청해 해당국가의 ITS 현황과 발주프로젝트 현황을 들었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일본과 한국의 연구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먼저 세션 I에서는 러시아를 비롯 태국과 중국, 인도 ITS 관계자가 시장 현황 및 ITS 관련 프로젝트 정보에 대한 내용을 발표됐다.

ITS 러시아의 CEO인 Vladimir Kryuchkov는 도로안전과 관련한 ITS에 대해서 발표했으며, 특히 블랙박스가 차량에 설치되는 ‘ERA GLONASS 프로젝트’에 초점을 둬, 이와 관련된 법제도 정비, 표준 및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소개했다.

ITS 태국의 Nakorn Indra-payon교수는 자국의 ITS 아키텍쳐와 기본계획을 설명하고 ITS 선진국가들로부터 기술이전, 민간투자, 관련 부품 및 기술 공급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중국의 ITS 센터 연구자인 Liu Nan 박사는 중국에서 올림픽과 아시아 게임과 같은 국가행사를 위해 ITS가 어떻게 도입 적용되었는지를 설명하고, 현재 중국의 ITS 발전계획에 따른 도시별 프로젝트 진행을 안내했다.

ITS 인도의 CEO Amitabh Bajpai는 인도의 경제 성장, 도시 개발에 따른 ITS 도입 배경을 안내하고 향후 과제로 간선도로의 ITS 확대, 민간투자 확대, 버스카드, 대중교통, ETC도입을 꼽았다.

세편 II와 마지막 세션은 국토부의 ITS수출 활성화 방안발표 등과 일본 고속도로의 안전한 주행을 위한 ITS 기술 및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김정완 국토부 사무관은 “ITS수출을 위해 브릭스 국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먼저 오는 6월에 러시아, 연말에는 인도 등을 방문해 우리 ITS의 수출가능성을 알아볼 것이기 때문에 이번 세미나는 해외시장에 관심이 있는 ITS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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