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역앞 옛 대우센터빌딩과 MOU 체결
주말과 공휴일에 자가용 승용차로 남산을 가도 주차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남산 주변 대형빌딩 건물의 주차장을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다.
서울시는 지난달 6일 서울스케어(구 대우센터빌딩) 건물주 (주)케이리츠앤파트너스와 서울스케어 주차장 무료 개방과 할인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남산과 서울타워, 주변시설(서울타워, 케이블카, 서울성곽, 남산봉수대 등)을 주말과 공휴일에 이용할시 서울역 앞 옛 대우센터 빌딩인 서울스퀘어 주차장을 2시간까지는 무료로, 3시간은 1000원, 4시간은 2000원, 5시간 이상은 3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스퀘어 주차장은 지상 7층짜리 별도의 주차 빌딩을 가지고 있으며, 주차장에는 총 470대 정도 동시 주차가 가능하다. 아울러 서울스케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바로 남산에 오를 수 있도록 남산순환버스 03번 노선을 서울역으로 경유하도록 변경했다.
남산은 그동안 상징성 및 조망적 가치를 갖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지만, 주차공간은 국립극장 주차장 404대를 비롯 남산공원 주차장 72대, 케이블카 주차장 49대 정도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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