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등 22개 기관, 인천세관ㆍ물류현장 방문
FTA 관련 물류산업에 대한 정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관계부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실시됐다.
FTA 효과에 대한 이해와 관련정책의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된 이 과정은, 지난달 28일부터 인천본부세관과 물류현장에서 3일간 진행됐다.
교육은 세계통상환경의 이해를 시작으로 ▲FTA 협상과 추진전략 ▲국내보완대책 ▲수익창출 방안 ▲정부의 지원 대책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인천세관에서 관세품목 및 변화된 화물 통관절차 등을 몸소 체화하는 한편, 물류현장을 방문해 물류산업육성에 대한 제도적 지원방향과 의견이 청취ㆍ논의됐다.
교육을 주관한 중앙공무원교육원에 따르면, FTA가 국익창출에 주요 핵심정책임을 각 관계부처 실무자들에게 상기시키는 한편, FTA 발효가 실제 통상환경과 국민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점검하기 위해 이 과정이 개설, 진행됐다.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은 “지난달 15일 한ㆍ미 FTA가 발효된 만큼, 일선 공무원들의 원활한 실무 추진력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 과정을 통해 각 분야별로 본 제도의 조기정착은 물론 FTA 효과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관계부처 실무자들의 이해를 돕고 현장체험 중심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관련 실무자 교육은 오는 7월과 11월에 추가 진행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