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해외시장 영업 확대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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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해외시장 영업 확대 할 것”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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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서태창 현대해상 사장은 지난 5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국내 보험 시장은 포화상태에 달했다”며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우선 현재 진출해 있는 지역에서의 영업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 사장에 따르면 중국 북경에 소재한 현대해상의 현지 법인인 현대재산보험유한공사는 산동성 지역의 영업 확대를 위해 이달 9일 청도에서 지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또 미국 유수의 보험사와 제휴해 미술품종합보험을 인수하는 등 현지 보험사가 많이 취급하지 않는 틈새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상품의 운영경험을 익히고 미국 시장 공략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 사장은 "향후 중국에서의 영업확대는 물론,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와 유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와 검토작업을 통해 신규 진출지역을 선정하고 적극적인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현재 일본, 중국, 미국, 싱가폴 등 해외시장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서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 경영 목표를 매출 10조원, 자산 22조원을 설정하고 내실위주의 경영을 통해 이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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