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ㆍ특성화高 맞춤형 인턴십'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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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ㆍ특성화高 맞춤형 인턴십' 가동
  • 이재인 기자 koderi@naver.com
  • 승인 201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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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대한통운ㆍ교과부, '고졸 채용 MOU' 체결

매년 30명 정규직 채용...학비ㆍ생활비 등 지원


CJ 대한통운이 마이스터ㆍ특성화高의 맞춤형 인턴십을 마련, 물류전문인 양성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CJ대한통운(대표 이현우)에 따르면, 지난 9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산학협력을 위한 ‘마이스터ㆍ특성화高 채용 MOU’를 체결<사진>, 매년 30여명의 학생을 선발해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선발인원 중 절반은 소외계층 자녀 및 장애인으로 충원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인턴십 선발시 소외계층가정 자녀 및 장애인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해 전체인원의 절반을 이들 학생들로 충원, 소외계층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물류산업부문 미래 주역을 양성해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호 교과부 장관과 이현우 CJ대한통운 대표, 김영철 교과부 평생직업교육관을 비롯해 한국항만물류고, 부산 해사고 등 마이스터고와 성암국제무역고 등 특성화 고교 교장진이 참석해 사업운영 및 교육방법 등을 논의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턴십 과정은, 물류실무를 비롯해 물류현장교육 및 해외법인 견학 등 실습 위주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교육 기간은 경력으로 인정돼 졸업 후 정규직으로 전환ㆍ채용되며,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원어민 교사 학교 파견을 비롯해 물류관리사 자격 취득 온라인 과정, 학업보조금, 이외에 도서 구매 및 영화관람 등의 지원혜택이 주어진다.

또 입사자 중 우수자에게는 사이버 대학 및 중앙대학교 국제물류학과 등의 4년제 대학 관련 학과에 진학할 수 있도록 교육비ㆍ생활비가 지원된다.

이현우 CJ대한통운 대표는“젊은 인재와 소외계층 자녀들이 취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상생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그룹의 정책을 구현하고, 나아가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인으로 뿌리내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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