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롯데카드 등 5개 후불교통카드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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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롯데카드 등 5개 후불교통카드 서비스 개시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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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광역시가 고유가 시대 시민편의와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위해 롯데, 농협, 삼성, 광주은행, 외환 후불교통카드를 추가 도입해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에서 지난 달 30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시는 후불제 교통카드 확대 도입을 위해 그동안 광주 후불교통카드 시장 참여의사를 밝힌 5개 카드사와 협상을 진행해 기존 신한, 국민카드 외에 롯데, 농협, 삼성, 광주은행, 외환카드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와 더불어 타 신용카드사와도 계속 협상을 벌여 후불제 교통카드를 더욱 확대 도입해 사용자들이 마음껏 골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후불제 교통카드가 확대됨에 따라 지갑에 교통카드를 두개 이상 소지하고 있는 사용자들의 중복결제를 방지하기 위해 복수 교통카드 중복인식 방지시스템도 함께 도입했다.

이에 따라 지갑 안에 2개 이상의 교통카드가 들어있을 경우에는 버스단말기에서 "카드를 하나만 대 주세요"라는 안내멘트가 나오고 결제가 안 되게하는 대비책을 마련했다.

시는 특히 대중교통 환승을 위해서는 처음 교통수단 승차시 결제된 카드를 다시 사용해야 환승이 가능하므로 이용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내버스 이용객의 편의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교통카드 전국 호환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의 새로운 교통카드인 한페이카드가 고속도로에 이어 지난 4월초부터는 전남 전 지역에서 사용을 개시했으며 대구광역시, 거제, 통영, 안동 및 경남 시외버스와도 상호호환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후불제 교통카드가 확대 도입되고, 교통카드 전국호환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서울 등 타 지역에서 광주를 방문하는 사람들도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광주시민들도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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