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항만물동량 4.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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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항만물동량 4.5% 증가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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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 컨 수송 9.6% 늘어 세계 5위 고수...


1분기 항만물동량이 총 3억3134만t으로 집계돼 전년 같은 기간(3억1718만t)보다 4.5% 증가했다.

1월(1억1181만t)과 2월(1억195만t)은 전년보다 각각 3.8%, 7.6%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에 3월은 1억1354만t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0.5% 하락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항만별로는 부산항은 목재 수출과 섬유 수입이 늘어 8.7% 증가했고, 울산항은 유류와 자동차 수출이 늘어 5.7% 증가했다.

인천항은 유류 수출입 감소로 2.2%, 포항항은 유연탄 수입이 줄어 2.5% 각각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수출입 물량 증가로 자동차가 17.5% 늘었다. 광석은 12.1%, 유류는 3.4% 늘었다.

유연탄과 철재는 5.4%, 4.1% 각각 줄었다.
1분기 전국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539만1천TEU로 전년보다 6.9% 증가했다.

특히 3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환적화물(73만TEU) 확대로 195만8천TEU를 처리해 물동량이 전년 같은 달보다 3.5% 증가했다.

부산항 물동량은 408만9천TEU로 집계돼 전년보다 9.6% 증가했다.
컨테이너 환적화물 70만8천TEU를 처리해 사상 최고 실적을 올렸다.

광양항은 수출입화물과 환적화물이 모두 감소해 전년보다 3.4% 감소한 52만6천TEU를 처리했다.

인천항은 중국 교역이 줄어 전년보다 0.7% 감소한 45만2천TEU를 기록했다.

1분기 세계 10대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1% 늘어난 4555만TEU로 조사됐다. 부산항은 세계 5위 자리를 지켰다.

1위는 상하이항(758만TEU)이었으며 싱가포르항(754만TEU), 홍콩항(562만TEU), 선전항(503만TEU)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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