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료 깎는 6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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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료 깎는 6가지 방법
  • 정규호 기자 bedro10242@naver.com
  • 승인 201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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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자동차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6가지 방법을 지난 16일 소개했다. 신상보험상품, 블랙박스를 장착하는 것만으로도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신상 보험 상품을 꼼꼼이 살펴보자.
속칭 마일리지보험으로 불리는 주행거리연동특약에 가입하면 연간 주행거리(7000km 이하)에 따라 보험료를 5~13% 할인받을 수 있다. 승용차요일제특약도 보험료를 평균 8.7% 절감할 수 있다. 본인의 운행습관에 유리한 상품을 고르면 된다.

둘째, 운전자의 범위를 한정하자.
자동차보험 가입 시 운전할 수 있는 사람의 범위를 가족, 부부 등으로 한정하자. 아울러, 운전자 연령이 ‘35세 이상’ 등 특정연령 이상인 경우, 운전자 연령제한 특약에 가입하면 추가 할인받는다.

셋째, 블랙박스만 장착해도 할인 받는다.
현재 보험사들은 교통사고 발생 시 사고경위 파악에 도움이 되는 블랙박스를 장착하면 회사별로 3~5% 할인해 주고 있다. 단, 스마트폰 앱 블랙박스는 안된다. 또, 교통사고 발생 시 이를 보험회사 등에 즉시 통보하는 장치(차량진단 및 사고통보장치, Mobile Telematics System; MTS)를 장착한 차량은 약 3% 할인해주는 특약도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넷째, 기초생활수급자 등 일정요건을 충족하는 서민은 최대 17.3%의 보험료가 추가 할인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만30세이상, 연소득 4000만원 이하(배우자합산), 만20세 미만 부양자녀가 있는자로써 5년식 이상 배기량 1600cc 이하 승용차 또는 1.5t 이하 화물차 소유자는 서민우대자동차보험 가입대상이다.

다섯째, 안전운행은 보험할인의 지름길이다.
보험기간 중 사고가 없으면 보험 갱신 때 5~10% 가량 할인되고, 무사고경력을 18년간 유지하면 보험료가 최대 70%까지 할인된다.

마지막으로 보험료 비교조회 서비스로 새고 있는 보험료를 잡아라.
자동차보험료 비교조회 사이트(ccs.knia.or.kr)에 본인이 가입한 보험상품을 입력해 최저가로 조회해 보자. 혜택은 비슷한데 보혐료는 얼마나 비싼지 알 수 있다. 자동차보험료는 2001년 8월부터 자유화됐기 때문에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더라도 회사별로 보험료 수준은 상이하다.

정규호 기자 jkh@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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