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ㆍ관 유대관계 구축, 협력 강화키로
앞으로 물류업계와 정부와의 협력ㆍ유대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전망이다.
이는 한국통합물류협회와 국토해양부의 물류산업부문 쌍방향 대화채널이 마련, 본격화된 것에 따른 것이다.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석태수)는 지난 16일 국토해양부 물류정책관 및 핵심 담당자를 초청, 간담회 갖고 물류산업부문 업계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
간담회는 물류업계 현안사항 및 정부정책을 파악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양측이 논의ㆍ검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국토부는 3자 물류시장 및 전문 물류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된 3자 물류 활용시 법인세ㆍ소득세 공제 요건을 완화하는 한편, 일몰 연장에 대해 설명했다.
또 개발제한구역내 고가도로 하부부지에 집배송센터를 설치 가능한 방향으로 관련 시행령을 개정, 이를 추진하기로 담당부처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국토부는, 부내 융합정책과제로 선정된 바 있는 해외건설시장에 대한 물류기업 동반진출 과제에 대해, 물류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 외에도 신성장기반 자금의 지원한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 이에 대해 중ㆍ소 물류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에 석태수 협회장은 “향후 화물자동차 증차문제를 비롯해 에너지목표관리제 및 각종 인증제 도입 등 업계 현안에 있어 지금과 같이 협회를 중심으로 취합된 물류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길 바란다”며 “그간 협회를 통해 전달된 물류업계 의견을 정책에 반영, 이를 실현시킨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 같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관련부처와 업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ㆍ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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