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업계ㆍ정부, 쌍방향 대화채널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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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업계ㆍ정부, 쌍방향 대화채널 가동
  • 이재인 기자 koderi@naver.com
  • 승인 20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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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물협, 16일 국토부 초청 간담회 개최

민ㆍ관 유대관계 구축, 협력 강화키로


앞으로 물류업계와 정부와의 협력ㆍ유대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전망이다.

이는 한국통합물류협회와 국토해양부의 물류산업부문 쌍방향 대화채널이 마련, 본격화된 것에 따른 것이다.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석태수)는 지난 16일 국토해양부 물류정책관 및 핵심 담당자를 초청, 간담회 갖고 물류산업부문 업계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

간담회는 물류업계 현안사항 및 정부정책을 파악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양측이 논의ㆍ검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국토부는 3자 물류시장 및 전문 물류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된 3자 물류 활용시 법인세ㆍ소득세 공제 요건을 완화하는 한편, 일몰 연장에 대해 설명했다.

또 개발제한구역내 고가도로 하부부지에 집배송센터를 설치 가능한 방향으로 관련 시행령을 개정, 이를 추진하기로 담당부처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국토부는, 부내 융합정책과제로 선정된 바 있는 해외건설시장에 대한 물류기업 동반진출 과제에 대해, 물류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 외에도 신성장기반 자금의 지원한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 이에 대해 중ㆍ소 물류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에 석태수 협회장은 “향후 화물자동차 증차문제를 비롯해 에너지목표관리제 및 각종 인증제 도입 등 업계 현안에 있어 지금과 같이 협회를 중심으로 취합된 물류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길 바란다”며 “그간 협회를 통해 전달된 물류업계 의견을 정책에 반영, 이를 실현시킨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 같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관련부처와 업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ㆍ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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