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교통국, 매일 오후 4시 실시
【부산】"청렴·친절 실천다짐 '3분난타'로 스트레스도 날리고 청렴·친절하세요!"
부산시 교통국은 매일 오후 4시 청렴·친절 실천다짐 '3분난타'로 스트레스를 날리고 청렴·친절도 다짐하고 있다.
교통부서 특성상 발생하고 있는 민원과 격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한방에 해소하고 청렴과 친절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기 위해 매일 오후 4시만 되면 북잡이의 신호를 시작으로 100여명의 직원들이 한마음이 돼 젓가락을 이용해 책상위를 사물놀이 리듬에 맞춰 신명나게 두드린다.
교통국 관련부서는 버스노선 조정 및 버스의 불친절, 택시의 질서문란행위, 주정차·버스전용차로 위반과 도시철도, 승용차요일제 시행 등으로 아침부터 오후 퇴근시간까지 매일 반복되는 각종 불편신고와 항의성 방문민원이 주를 이루고 있다.
최근 시 차원에서는 청렴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오고 있지만 교통국은 민원과 격무로 스트레스가 누적된 상황에서 직원들에게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친절행정과 청렴도 제고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처방으로 일명 '청렴·친절 실천다짐 3분난타'를 도입했다.
청렴실현 오상도(이해, 통찰, 소통, 배려, 절제)의 핵심과제로 출발한 '3분난타'는 경직된 공직분위기에 유연하고 새로운 창조적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직원들 사이에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하면서 친절과 청렴도 향상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