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아이, "단돈 220원에 모든 것 해결"
제 돈 다 내고 택배를 이용하고 있는 소비자가 몇이나 될까?
단돈 2200원으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입맛대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택배예약 서비스가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최근 로지아이는 일명 ‘가장 저렴한 택배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대 18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택배를 주고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최저가 택배 서비스는 로지아이(www.logii.com)의 회원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회원 가입시 기본 300원 할인과 더불어 프로모션 등의 다양한 혜택을 종합하면 최저가 2200원으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이용자가 원하는 택배사를 선택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로지아이에 따르면, 기존 택배사들 경우 단일 자사의 택배만 집하해 처리하고 있어 선택의 여지가 없으나, 로지아이 회원들에게 각 택배사별 가격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들 입맛에 맞는 업체를 선택해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로지아이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준비하게 됐다”며 “최근 들어 택배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인터넷으로 집하 신청한 고객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택배사들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마케팅임을 강조,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만큼 보다 합리적인 형태의 소비를 추구하는 이용자들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그간 ‘Just on time’을 목표로 신속ㆍ정확한 배송 서비스에 주력했으나, 최근 들어 이용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특화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택배비 할인을 내세운 업무제휴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여 진다.
A 택배사 관계자는 “고객 맞춤형 택배 상품은 일반 택배에 비해 조금 더 비싸기 때문에 택배비 할인 행사는 프리미엄 택배상품의 이용을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형 화주사인 인터넷 쇼핑몰과의 전자상거래시 2500원으로 제공받아오던 이용자들이, 개인 대 개인 C2C 택배 이용시에는 약 2배가량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무료배송 및 택배비 할인 프로모션을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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