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포항시가 포항영일만항
쌍용자동차 수출 물동량 규모는 2010년 9296대를 시작으로 2011년에는 2만5236대, 올해는 3만대를 예상하고 있으며, 오는 2015년에 이르면 약 4만5000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의 전체 처리물동량 13만812TEU 중 쌍용자동차의 컨테이너처리 비율은 29%로 3만8000TEU이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를 위해 쌍용자동차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사례를 기반으로 삼아 일본자동차 유치를 위해 집중적인 타깃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며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가 조기에 환 동해 물류중심항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극동러시아 및 중국 동북3성 지역에 대한 포트세일즈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009년 2월 법정관리가 확정된 후 차량생산이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같은 해 8월부터 차량생산을 재개했었다.
이성일기자 sl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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