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트북 컴퓨터는 하이브리드 그래픽 기술과 저전력 배터리 기술이 적용돼 있어 기존 노트북 대비 약 34%의 탄소배출량을 절감한다”
에너지 사용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등 녹색성장을 주제로 한 다양한 사업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보집이 발간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발간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탄소성적표지인증제품의 배출량에 대한 정보 공개해 녹색소비를 생활화하고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 책자는 570여 종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의 특징을 비롯해 제품 제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단계별 탄소배출량 및 감축 정보 등이 수록돼 있으며, 인증제품별로 원료 및 제조방법 등에 대한 내용과 제조업체 정보가 첨부돼 있다.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탄소성적표지제도 2단계 사업일환으로 저탄소인증 제품정보를 수록했음을 강조, 제품의 탄소배출량 뿐만 아니라 제품별로 적용된 저탄소 기술을 공개해 녹색산업 및 소비가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 온실가스 감축 기술 도입을 계획 중인 산업체들에게는, 업그레이드된 신기술을 착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에너지목표관리제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 등의 참여를 유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각 단체 및 소비자들은 이 자료를 통해 녹색소비를 체화하는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인증기업 외에도 공공기관 및 환경 유관단체, 대형마트 등 약 1200여 곳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 정보는 탄소성적표지 홈페이지(www.ed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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