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내버스 시스템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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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내버스 시스템 대폭 개선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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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내버스 이용시스템 크게 바뀐다.
-지난 2일까지 통합교통카드시스템 구축
-이를 토대로 내년 1월부터 버스운행관리시스템 도입
-내년 4월까지 버스도착 알림서비스 시행돼

통합교통카드 시스템과 버스도착 알림서비스가 도입되는 등 7465대에 달하는 경기 시내버스 이용 시스템이 크게 바뀐다.
경기도는 지난 2일까지 교통카드 단말기 설치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선·후불식 교통카드는 물론 IC칩 내장형 스마트카드를 이용할 수 있고 거리비례제, 환승할인, 할인·할증 등 여러 형태의 요금제도를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으로 경기도는 다양한 요금정책과 함께 버스운행 기록을 통해 버스운송 업체의 경영투명성 향상 및 버스 재정지원의 합리적 기준을 마련할 수 있게되고 과학적인 교통정책수립의 토대를 갖추게 된다.
또 이 시스템 구축에 따라 기존 도내 시내버스 간 환승할인은 승차후 70분 이었으나 하차단말기가 추가 설치됨으로써 내년 1월1일부터는 하차시간 기준으로 환승할인을 적용해 이용객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경기도는 통합교통카드시스템을 바탕으로 2006년 1월부터는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을 도입해 노선위반·결행·무정차 배차간격 미준수를 감시하고 급출발 및 급제동과 과속 등 불법·난폭 운전을 단속하게 된다.
특히 버스도착 알림서비스(BIS)가 내년 4월부터 시행되면 버스이용자가 버스노선 및 도착정보를 인터넷 및 휴대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받게 돼 버스이용 문화가 크게 개선된다.
도 대중교통 운영개선과 관계자는 "통합교통카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BIS와 BMS가 거의동시에 도입되는 것이 서울시와 다른 점"이라며, "BMS가 교통행정 과학화와에 큰 도움을 준다면 BIS는 버스가 어디로 가고 어느 시간대에 어디에 도착하는지 등을 알 수 있는 이용자 편의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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