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수완 중앙버스전용차로, '일반차로'로 원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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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수완 중앙버스전용차로, '일반차로'로 원위치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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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에서 처음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도입됐던 수완지구 버스전용차로가 건설된지 3년 만에 일반차로로 전환됐다.

광주시는 수완지구 내 임방울대로에 설치돼 있는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공사를 끝내고 일반차로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6억1900만원을 투입, 임방울대로 2.7㎞ 양방향 구간에 설치됐던 버스전용차로를 일반차로로 전환하는 한편, U턴구역 신설과 좌회전 차로확대(4개소), 교통표지판 정비 등을 마무리 해 수완지구 내 임방울대로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완지구 내 중앙버스전용차로는 택지개발 당시 국토해양부 교통영향평가심의에서 대중교통 수단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광주에 처음 도입됐으나, 당초 취지와는 다르게 기존차로와의 연계가 부족하고 교차로 내 U턴금지로 인한 주변 아파트 진·출입 불편, 불법U턴에 따른 빈번한 교통사고발생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돼 왔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수완지구를 관통하는 임방울대로가 제기능을 발휘해 차량흐름이 원활해지고,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기간 동안 통행불편에도 이해와 협조를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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