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노선조정 연4회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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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노선조정 연4회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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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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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버스 노선조정 1년에 4번만 한다.
-이 달부터 노선정례화 적용키로
-이용시민불편과 심의 절차 문제 지적돼

앞으로 서울 시내버스 노선변경은 수시조정에서 1년에 4번만 이뤄지는 정기 노선조정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지난해 버스개편 후 필요에 따른 수시조정에서 분기별(3‧6‧9‧12월초)노선조정을 정례화하고 익월인 1,4,7,10월 둘째주 목‧금요일 중 운송을 개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달 버스 정기노선 조정은 오는 13일 버스정책시민위원회 개최를 통해 15개 노선을 심의하고, 내년 1월 둘째주 목‧금요일 중 조정된 노선의 운행을 시작한다.
그러나 신호체계나 도로상황 변경 등 물리적 변화와 시내버스회사 및 해당구청 등 노선관련관계 기관에서 모두 동의할 경우 버스정책시민위원회의 심의없이 수시노선 조정을 계속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시가 조정한 버스노선 조정 수는 지난해 버스개편 전인 6월 368개에서 노선이 개편된 후 지난해 7월 462개로 늘어났으나 지난 10월말까지는 408개로 감소하는 등 노선조정 변동폭이 커 이용시민의 불편이 제기돼왔고 버스정책심의위원회의 노선조정 절차를 거치지 않는 것에 대한 이의제기가 있어왔다.
서울시는 정기노선 조정 후 20일 이상 사전기간을 두고 인터넷이나 반상회보 및 언론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해 노선조정에 따른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버스노선 체계가 안정화단계 이므로 노선조정을 정례화하여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수요자 의견을 반영해 합리적인 노선변경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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