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 하나면 대중교통 운행정보 다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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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하나면 대중교통 운행정보 다 안다”
  • 정규호 기자 bedro10242@naver.com
  • 승인 201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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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차 알림 등 ‘대중교통 앱’ 개발
‘불편신고하기’로 실시간 의견올리기 가능

대중교통이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제 어플 하나만 다운받으면 하차알림, 지연시간 확인, 버스·지하철 통합 정보 확인 등 없는게 없는 세상이 도래했다. 바로 시에서 자체 개발 보급하는 ‘서울 대중교통’앱 때문이다. 술 한잔한 퇴근길, 내려야할 정류소를 깜박하고 지나치기 일쑤라면 ‘하차알림’ 기능을 설정할 수 있고, 따로따로 사용하던 버스·지하철 앱도 통합됐다.

지하철 앱의 경우 종전에는 스케줄만 제공되었을 뿐, 실시간 위치는 알 수 없어 열차가 지연될 때에는 난감했지만 이제는 ‘서울 대중교통’ 앱을 이용하면 도착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안심귀가 알림’서비스도 있어 하차하는 정류소의 첫 번째․세 번째․다섯 번째(선택 가능) 전 정류소에 이르렀을 때에 사전에 등록해둔 보호자에게로 문자가 전송도 된다.

또, 불편과 오류, 요청사항 등을 앱의 공지사항 ‘불편 신고하기’란을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의견을 올릴 수 있다.

이 밖의 주요 기능은 반경 500m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 안내, 최단경로, 날씨정보 등이다. 앱은 안드로이드마켓과 앱스토어에서 ‘서울 대중교통’을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갈수록 높아져 가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서비스 기대수준에 부응하고자 ‘서울 대중교통’앱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중교통 인프라 조성뿐만 아니라 시민 생활에 맞춘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개발․보완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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