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통 학교를 운영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시민 31명을 대상으로 교통문화 분야의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통학교를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민을 상대로 시범 경찰서로 지정된 서울 혜화경찰서는 5일부터 2주간 경찰업무 전반, 교통사고 처리과정, 교통 민원업무 전반, 응급조치 요령, 교통관리·음주단속 현장체험 등을 교육한다.
교통학교 수료생들은 경찰이 각종 교통정책을 결정할 때 심사위원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경찰은 수료생들이 교통 관련 소양을 갖춘 만큼 단속 현장이나 교통문화 개선 캠페인에 동행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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