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처음으로 '스마트카드 업무보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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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처음으로 '스마트카드 업무보고' 받아
  • 정규호 기자 bedro10242@naver.com
  • 승인 20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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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채재선)는 지난 9일 열린 제241회 임시회 도시교통본부의 주요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처음으로 ㈜한국스마트카드의 업무보고도 함께 받았다.

교통위원들은 한국스마트카드사가 투명하고 공개적이며 합리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2004년 7월 시내버스준공영제 이후 발생된 신교통카드의 수익금을 단순한 사기업의 이윤추구가 아닌 공공성을 담보한 시민의 이익으로 되돌려 주는 선순환 구조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회사의 공공성과 투명성 측면에서도 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 적극적으로 임함으로써 그동안의 의혹을 말끔하게 해소하고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스마트카드사는 당사가 지방공기업법에 해당하지 않아 행정사무감사의 피수감기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내부의견이 있고, 행정사무감사로 인해 회사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저해함으로써 다른 민간사업자와의 속도경쟁에서 뒤쳐질 우려가 있음을 밝혔다.

다만, 과거와 달리 다양한 소통의 기회와 자리 마련을 통해 시의회와 적극 협력해 나감으로써 서울시 대중교통정책의 발전을 위해 그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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