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가을 행락철에 대비해 화물운송차주들의 교통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이 마련ㆍ개최된다.
이 캠페인은 사업용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차량 전후방에 후부반사지를 무료로 부착하면서 이들 차주들을 대상으로 졸음ㆍ음주운전 등에 대한 위험성을 상기시키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화물차 후부반사지 무료 부착 캠페인’에 참여하는 서울용달협회에 따르면, 이달 26일 서울시 송파구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서울시와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ㆍ진행된다.
협회 관계자는 “야간운전이 타 운전자들에 비해 잦은 화물차 운행 특성을 고려해 사고 예방용으로 후부반사지를 부착하는 활동이 전년도에 이어 마련됐다”며 "후부반사지를 부착하게 되면 후방 추돌사고율이 주간 16%, 야간 21%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차체 구조에 적합한 반사지를 선별해 일일이 부착하고 관리요령 방법 등을 설명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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