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난해 ITS시장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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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난해 ITS시장 독주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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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까지 별다른 실적을 올리지 못했던 KT가 지난해 ITS시장에서 30%의 공사를 수주하는 약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발주된 ITS공사 수주현황<표참조>에 따르면, KT는 2002년 전주시 ITS사업 외에는 뚜렷한 공사실적이 없으나 약 1300억원대의 사업이 발주된 2004년 ITS시장에서 11건의 사업 중 천안시(159억원)와 여수시 ITS(150억원) 등 4건에 411억원의 공사를 따냈다.
KT는 또 구랍 27일 제안서가 마감된 134억원 규모의 익산시 ITS공사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발주처가 중앙행정기관 등을 제외한 지자체의 사업(익산시 제외)에서는 6건의 사업 중 무려 4건을 독식했다.
또 대우정보시스템이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167억원 규모의 국도 ITS인프라 구축공사와 건교부가 주관한 대전-청주 BIS(55억원)을 맡으며 KT에 이어 지난해 ITS시장에서 강세를 보였고, 삼성SDS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국도 ITS구축(320억원) 1건으로 지난해 무실적의 위기를 벗어났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사업도 지나해 만큼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강세를 보인 KT와 함께 열세를 면치 못했던 LG와 삼성 등 대형SI 업체의 움직임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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