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카, 대표 중고차 쇼핑몰로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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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카, 대표 중고차 쇼핑몰로 키울 것"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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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규 부산매매조합 이사장, 기고 통해 밝혀
"조기 활성화 통한 매출 신장으로 변화 추구"


【부산】"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조합원사의 매출 신장·창출을 위해 지난해 연말 구축한 인터넷 중개 사이트 '부산카'를 우리나라 대표 중고차 쇼핑몰로 만들어 나갑시다."

박명규 부산매매조합 이사장<사진>은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국내 경기침체로 중고차 거래량이 줄어들어 경영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사에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관련 월간지 기고를 통해 이같은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 이사장은 "매매업계 최초로 전산망을 통한 중고차 매매 프로그램 개발·보급으로 당시 수기로 작성하던 관련 업무를 전산출력으로 업그레이드해 시간·경제적 절감효과를 가져다주는 등 지금의 행정전산망 개발의 단초를 제공한 것과 같이 매매업계가 위기 때마다 조합이 새로운 시스템 구축으로 난관을 극복한 여력으로 '부산카' 조기 활성화를 통해 매출신장을 위한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카'는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통신판매업체들과 제휴를 통한 광고매물 공유로 짧은 시간 속에서도 매출증대 효과와 인터넷 중고 사이트로서 광고 효과를 누리는 등 단·장기플랜으로 이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몰로 거듭나 미래 중고차 유통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한 소비자단체의 중고차 거래실태 조사결과, 중고차 구입 소비자 80% 이상 인터넷 등을 통해 사전 차량 시세 등의 정보를 파악하고 그 중 70% 정도가 해당 차량 구입을 위해 매매시장을 방문해 상담이나 구매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중고차도 온라인 시장이 주도할 것으로 예견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박 이사장은 "특정 재벌급 대기업의 한 중고차 매물사이트가 유통시장에서 소비자 눈에 익숙한 것은 자본력을 통한 광고의 영향으로 선의의 소비자들이 광고에 현혹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비록 영세하지만 오랫동안 오프라인 시장을 주도해 온 매매업계가 우리들만의 매물사이트를 구축해 활성화시킨다면 현재 난무하고 있는 각종 관련 사이트 뿐 아니라 대기업도 몰락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박 이사장은 "'부산카' 등 전국 시·도 조합 쇼핑몰의 출범은 다소 늦었지만 강점인 탄탄한 오프라인 시장에다 연합회의 통합 매물사이트에 공유하고 있는 시·도 조합 광고매물 13만여대의 매물정보를 활용하면 어느 사이트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는 만큼 연합회 쇼핑몰 정착에 힘을 모으면서 시·도 조합의 역할 분담과 조합원들간 단합으로 우리의 권익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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