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내년 예산 8조365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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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내년 예산 8조3655억원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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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4.7% 증가…교통복지 강화

【부산】부산시의 내년 예산 규모가 올해보다 4.7% 증가한 8조3655억원으로 편성됐다.

부산시는 일반회계 6조1395억원, 특별회계 2조2260억원 등 총 8조3655억원 규모의 2013년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9일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일반회계는 7.2%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5% 줄었다.
세입구조는 자체수입(지방세, 세외수입)이 올해보다 8.6% 증가한 4조5872억원, 이전수입(국고보조금, 지방교부세)이 0.2% 늘어난 3조3857억원이다.

시는 내년 예산안은 ▲중소기업 육성과 미래 신성장 동력 확충 ▲청년 일자리 창출 ▲낙후지역 주거환경 개선 ▲사회복지 사업 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내년 주요 투자사업 중 마무리사업은 시민공원 조성(1246억원), 수산물 수출가공 선진화 단지 건립(504억원), 동천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29억원), 미음지구 간선도로 건설(12억원) 등이다.

또 신규사업은 해양플랜트 기자재 재직자 양성교육 등 연구개발(R & D)사업(79억원), 산복도로 르네상스 3차년도(100억원), 서민주거지역 공영주차장 건설(75억원), 산성터널접속도로 건설(150억원) 등이다.
투자내용 중 도심 교통난 해소와 보행안전시설 확충 등 교통복지 강화 분야에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19억원), 어린이보호구역 정비(34억원), 저상버스 확대 보급(229대, 69억원), 시내버스 준공영제 지원 및 마을버스 환승·할인 지원(744억원), 도시철도 이동편의시설 확충(100억원) 등에 2844억원이 편성됐다.

시 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다음달 중순께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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