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2012물류대상 시상‧녹색물류기업 인증식 개최...
'2012 한국물류대상' 석탑산업훈장에 25년여간 물류산업 발전에 힘써온 정표화(64) 인터지스 대표이사 사장이 선정돼 지난 15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대표는 2010년 동국통운과 국제통운, 삼주항운 등 3개사를 합병해 인터지스 법인으로 재탄생시키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 국내 물류 발전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업포장은 전국 물류 네트워크와 물류센터 확충에 기여한 오홍배(64) 대신정기화물자동차㈜ 대표이사와 녹색물류 실천에 나선 박명식(54) ㈜명일 대표이사가 받았다.곽현(55) 오뚜기물류서비스㈜ 등 3명과 박부택(54) 금강물류㈜ 대표이사 등 3명은 각각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항만하역 장비기사 등 현장근로자 25명은 국토해양부장관 표창 수여자로 선정됐다.
행사에는 올해는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석태수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장,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그리고 400여명의 물류분야 종사자와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물류산업은 대표적인 서비스 산업으로, 국내시장의 경우 ‘09년도 기준으로 기업 수 16만여개, 종사자 약 55만명, 매출액 총 75조원에 달하며, 연 평균 9%의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권 장관은 치사를 통해 “물류산업은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만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물류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민간과 정부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물류대상 수여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성과를 인정받아 녹색물류기업으로 선정된 홈플러스, 용마로지스, 이그린하나물류 등 6개 기업에 대한 ‘녹색물류기업 인증식’도 함께 진행됐다.
또 수여식과 인증식으로 구성된 1부 행사 이후에는, ‘2012 글로벌 녹색물류 컨퍼런스’가 개최돼, 한‧중‧일 삼국의 녹색물류정책 담당자와 이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책 현황과 방향을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