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운송원가 인상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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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 운송원가 인상 건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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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을버스 업계가 운송원가 인상을 서울시에 다시 건의했다.
서울마을버스조합은 '서울시장에게 바란다'는 건의서를 통해 "유류가격이 1년6개월 사이 33% 인상된데다 차량부품가격 인상도 이어져 영세한 마을버스 업체들의 경영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더구나 근로자들의 임금인상 요구가 있어 운송원가를 인상한다 해도 근로자들의 임금인상에만 반영될 수 밖에 없는 처지"라고 밝혔다.
조합은 "시내버스의 경우 지난해 7월 36만5000원에서 16% 인상된 42만3934원으로 재정지원을 하고 있으나 마을버스는 1일 대당 평균 운송원가를 서울시에서 2004년 7월부터 33만535원으로 계속 시행하고 있어 1년6개월간 운송원가를 인상하지 않고 방치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조합은 또 "종전 카드시스템의 경우 마을버스는 서울시로부터 환승 및 할인보조금을 지원받아 기본요금 450원일 때 건당 430원까지 보장받았으나 교통개편 후 환승건당 평균 309원 내외 밖에 수입금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조합은 지난해 10월에도 마을버스에서 시내버스 전환로 전환한 업체만큼의 운송원가 인상을 건의했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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