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대회 최고의 명장면은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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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대회 최고의 명장면은 '스타트'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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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F1대회조직위원회가 2012 F1 한국대회(코리아 그랑프리) 관람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속도체험을 통한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한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사진공모전'에서 백옥순씨의 '스타트'가 대상을 차지했다.

F1조직위는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기성작가를 제외한 대한민국 국적의 국민과 국내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F1대회 사진공모를 실시했다. 공모는 디지털카메라와 휴대폰카메라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디지털카메라 168명, 휴대폰카메라 68명 총 236명의 449작품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디지털카메라 분야 최고 수상작인 대상은 결선에서 출발 직후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F1 경주차(머신)의 역동적 순위다툼을 고스란히 담아낸 백옥순씨의 '스타트'가 차지했다. 대상 상금은 150만원이다. 금상 역시 출발선에서 역동적인 F1 경주차의 코너링을 순간적으로 잘 포착한 정금규씨의 '출발'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휴대폰카메라 분야 수상작에는 '결승전 제1코너'의 제목으로 출품한 송바울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영암 F1 경주장의 가장 매력적인 코너로 알려진 첫 번째 코너를 돌고 있는 머신들을 절묘하게 촬영했다는 평가다.

전체적으로 디지털카메라 부문에서는 상장과 함께 총 440만원의 상금이 대상·금상을 비롯한 7명의 수상자에게 수여되고 휴대폰카메라 부문은 대상을 포함한 43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총 56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F1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속도와 사진의 결합이 좋은 소재가 된 것 같다. 모터스포츠의 최고봉인 F1을 직접 관람하면서 경주장에서 보고 느낀 F1의 생생한 장면을 담은 양질의 사진이 대거 접수돼 F1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F1팬들과 일반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도록 많은 기획행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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