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피해자 사회복귀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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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피해자 사회복귀 도울 것”
  • 이재인 기자 koderi@naver.com
  • 승인 20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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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외상후 스트레스 피해자위한 무료상담 실시

도로교통공단, 투사적 검사 등 PTSD 솔루션 강화

교통사고와 관련해 정신적 휴유증을 겪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최근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불리는 ‘PTSD(Post-Traumatic Stress Disoder)’에 시달리는 사고 피해자들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와 관련 공단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진행되는 점을 강조, 자기보고식 검사를 비롯해 PTSD 관련 척도와 투사적 검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상담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공단 교육기획처 관계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사고ㆍ자연재해 등의 심각한 사건을 경험하면서 사고 후에도 계속적인 심리적 압박과 정신적 고통을 느끼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식욕부진ㆍ불면증ㆍ집중력 저하 등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정상적인 사회활동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상담서비스는 사고피해자의 고통 강도 및 원인을 평가ㆍ분석하면서 이를 기초로 솔루션을 제시하는 한편,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 서비스를 병행해 사회복귀를 도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서비스는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www.koroad.or.kr)에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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