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고속도로 2차 사고 예방 간담회' 개최
상태바
공단, '고속도로 2차 사고 예방 간담회' 개최
  • 김경현 gh-sappo@hanmail.net
  • 승인 2012.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교통안전공단 전북지사가 지난 6일 전북도, 전북지방경찰청, 전주국토관리사무소,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전북버스조합, 전북전세버스조합, 시외버스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도로, 자동차전용도로 등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도로 2차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0건당 11명이 사망(치사율 11.0)해 전체 교통사고(치사율 2.4)에 비해 4배 이상의 위험도를 보이고 있으며, 선행사고나 고장, 정차 후 추돌 등 2차 사고로 최근 5년간 평균 51명이 고속도로 상에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고속도로 2차 사고의 주된 원인은 교통사고 또는 차량고장 발생 시 운전자의 안전조치 미흡과 후속 차량의 전방주시태만 및 안전거리 미확보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공단은 2차사고 예방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신차 출고 시 안전삼각대, 불꽃신호기 등 안전용품 구비를 유도하고, 자동차검사 시 안전삼각대 구비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도로공사 상황실 등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 사고·고장 등 유고상황 발생 시 도로전광판(VMS) 등을 통해 신속히 전파하고 긴급조치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IT기술을 활용해 전방의 사고 상황을 즉시 알려줄 수 있는 알림시스템(e-call 시스템, 사고 발생 시 응급사고 처리를 위한 사고발생 자동신고 시스템)구축에 대한 관련연구를 진행중이다.

김영만 지사장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속도로 2차 사고예방을 위해 고장이나 사고시 즉시 비상등을 켜고 갓길등 안전한 곳으로 차량을 이동하고 운전자 및 탑승자는 반드시 차에서 내려 갓길 바깥으로 대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