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 살리기 위한 해외시장 공략ㆍ지원책 대폭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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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소기업 살리기 위한 해외시장 공략ㆍ지원책 대폭강화
  • 이재인 기자 koderi@naver.com
  • 승인 201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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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활용방안 컨설팅 등 실무중심 프로그램 추가 편성

서울시가 중소형 업체의 수출입 부문 사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일명 그물망 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이는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지원기관인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하 SBA)이 서울본부세관과 MOU를 체결하면서, FTA 관련 대응 방안 및 활용에 대한 교육지원 과정을 추가 개설하고 이와 함께 해외 수출입 물류관련 컨설팅 및 시간ㆍ경제적 비용절감을 골자로 한 물류 솔루션 지원 상담 서비스가 병행ㆍ가동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계획ㆍ추진한 SBA는, 서울본부세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편성된 프로그램을 중소기업 대상으로 오픈하고, 지원 서비스는 신규시장 개척 및 마케팅 사업부문 역량강화를 위한 전략적 비전을 제안하면서 해당 업체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생존전략을 수립하는데 교육ㆍ상담하는 지원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SBA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FTA 무역실무 및 원산지관리전담자’ 과정 경우에는 무역실무에 대한 전문성과 원산지관리전담자로서 인증 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에 신규 개설된 프로그램이 추가 운영된다.

이는 수출중소기업 임직원 대상으로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무역실무교육 및 무역 현안 중심 세미나와 더불어 해외시장정보ㆍ바이어DBㆍ해외마케팅 기법ㆍ해외시장 진출전략 등의 정보를 제공하면서 컨설팅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과 관련해 SBA는, 그간 서울소재 수출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 다각적으로 전개된데 이어 또 다른 프로그램이 추가된 점을 언급, 양 기관이 보유한 FTA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중소업체에 대한 지원 및 사업 발굴 기회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SBA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확산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폐지ㆍ완화된 관세가 부활ㆍ강화되고 있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 여파로 수출ㆍ입 통관절차도 기존대비 까다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면서 해외진출을 노리는 중소형 업체들의 애로점이 늘고 있다”며 “이번에 추가 편성된 교육과정으로 이와 같은 FTA에 대한 양ㆍ질의 정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생존전략을 강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 세계 경기침체 및 경제 불황 극복방안으로, 교육지원 외에 추가 지원책을 검토ㆍ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www.sb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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