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양구간 이달부터 고속버스 운행개시
서울과 경남 창원 구간의 고속버스 운행이 내달부터 하루 24회에서 28회로 늘어난다.
고속버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앙·동양·한진 등 고속버스 3개 회사와 창원시는 고속버스 운행횟수를 4회 늘리는 것에 대한 합의를 거쳐 조만간 건설교통부에 인가를 신청키로 했다.
이 구간에 운행횟수가 증가되면 버스배차 간격이 종전 40분에서 30분으로 줄어든다.
또 해당 고속버스회사와 창원시는 오는 11월 창원종합터미널 준공을 앞두고 대구·대전·광주 고속버스 노선증가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남과 충남 청양구간의 고속버스가 이 달 초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고속버스 전환사인 (주)충남고속은 서울 강남센트럴 시티와 청양터미널 사이를 1일 4차례씩 운행하고 있다. 노선은 센트럴시티 호남선 터미널에서 서해안고속도로와 광천IC를 거쳐 청양에 이르는 구간이며, 이 구간 논스톱 운행에 따라 운행시간이 2시간 50분에서 2시간 20분으로 단축됐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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