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호남본부, '고속도로 등 2차사고 예방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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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호남본부, '고속도로 등 2차사고 예방 간담회'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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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본부장 김완섭)는 지난 1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순찰대, 국토관리청, 광주순환도로투자(주), 시외 및 고속버스회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도로, 자동차전용도로 등 '2차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교통안전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성수 한국도로공사 과장은 "전체 교통 사망사고에서 2차사고의 비중은 지난 2009년 14%에서 지난해 18%로 증가추세에 있다"고 말하고, 2차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즉시 비상등을 켜고 승차자를 안전지대로 대피시킨 후 고속도로 긴급구난 무료견인 서비스(1588-2504) 이용을 당부했다.

또한 김근호 고순대 5지구대장은 "최근 고속도로 사고 건수는 전년대비 감소한 반면 졸음운전, 갓길 주정차 및 후속사고, 안전띠 미착용 등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30%이상 증가하고 있다"며 운전자의 지정차로 준수 및 안전띠 착용 계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상춘 광주순환도로투자(주) 상황실장은 "사고발생시 각 보험사별로 견인서비스 업체가 지정돼 있어 신속한 사고처리에 어려움이 많아 2차사고 노출위험이 크다"며 손보협회에 개선을 건의했다.

한편 김완섭 본부장은 "2차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안전조치 미흡이며 야간 교통사고시 200m 후방에 안전삼각대 등을 설치해야 하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불꽃신호기와 같은 안전장비를 차량출고 품목에 포함시키는 등의 개선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2차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간 공조강화를 당부했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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