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용당동 화물차 휴게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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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용당동 화물차 휴게소' 오픈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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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71대 차량 수용…각종 편의시설 구비

【부산】부산 남구 용당동에 대규모 화물자동차 주차장인 '용당동 화물차 휴게소'가 문을 열었다.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는 SK에너지(주)가 운영하는 용당동 화물차 휴게소가 준공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12월 공사에 들어간 이 화물차 휴게소는 4만2000여㎡ 부지에 특대형 화물차 185대와 대형 화물차 56대, 승용차 130대 등 371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췄다.

또 지상 3층의 휴게 편의동을 비롯해 화물운송정보센터, 차량정비센터, 주유소 등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이 휴게소가 들어선 곳은 대한통운부산컨테이너터미널과 감만터미널 등 부산항 북항에서 가장 많은 컨테이너차량이 집결·운행되는 곳이다.

용당동 화물차 휴게소가 본격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이 지역의 화물자동차 주차난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부산항의 화물차 휴게소는 남구 감만동과 신항 등 3곳으로 늘어났다. 이 화물차 휴게소는 민간투자사업(BOT)사업으로 사업비가 79억5400만원이 투자됐으며, SK에너지(주)가 20년간 운영한다.

한편 휴게소 운영사는 개장식을 생략하고 대신 지난 6일 인근 주민들에게 생필품 등을 나눠주는 '화물차휴게소 준공 기념 사랑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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