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화주 물류기업 물류에너지 목표관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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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화주 물류기업 물류에너지 목표관리 참여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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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화주·물류기업이 정부의 물류에너지 목표관리에 참여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1일 인터콘티넨탈에서 이같은 내용의 ‘2012 물류에너지 목표관리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물류에너지 목표관리제는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중 물류분야 감축목표인 864만t을 감축하기 위해 2010년에 도입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물류에너지 목표관리제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은 59개사로 늘어났다.

현재 육상운송업체 대부분이 위수탁, 다단계구조로 차량과 운전자를 직접 보유하거나 관리하지 않아 에너지사용량과 온실가스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화물차 100대 이상인 운송업체나 연간 화물물동량이 3천만톤-km이상인 화주기업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협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물류에너지 목표관리제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에너지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효율적으로 측정․관리할 수 있도록 물류에너지관리시스템과 통합단말기를 지원하고 있다.

또 온실가스 감축성과가 우수해 녹색물류기업으로 선정되는 경우기업이 보유한 운송수단이나 포장용기 등에 인증마크를 부착․홍보함으로써 친환경기업으로서 이미지 제고도 가능하다.

또한 참여기업이 물류효율화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설, 장비 등을 구입하는 경우 녹색물류전환사업 보조금(‘13년 20억원 예정, 사업비의 30~50%지원)을 우선 지원받을 수도 있다.

국토부는 59개 기업이 운행하는 화물차량 4만7795대로부터 배출되는 연간 온실가스 274만 탄소톤을 1~2% 감축할 경우 2만7400톤~5만4800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녹색물류는 물류활동 과정에서 에너지효율성을 최대한 높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함으로써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수단이다.

이에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글로벌 물류기업들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녹색물류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올해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돼 수년 내에 준비가 미진한 기업은 온실가스 감축부담이 가중되는 반면, 선도적인 친환경 기업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져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2015년까지 참여대상 기업을 200곳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다음은 참여 화주‧물류기업.

◇화주기업(3개사) : 서울우유협동조합, (주)BGF리테일, 해태제과식품(주)

◇물류기업(28개사) : 동원산업(주), DHL코리아, 세방(주), 현대로지스틱스, (주)한익스프레스,

(주)KCTC, (주)유성티엔에스, (재)우체국물류지원단, 한국로지스풀(주), 동서물류(주), 부산신항만(주), 대광종합물류, 세창종합운수(주), 신흥통운(주), (주)SC TLS, 합동물류, (주)경동물류, 합동경동택배, 부경합동경동택배, 수원합동경동택배물류, 경기합동경동택배, 대경경동합동택배, 광주합동경동택배물류, 케이아이화물하역, 문준기업, 경동컨테이너창고임대, 인선물류, 충경경동합동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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