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산업을 포스트 무역 1조 달러 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정부 사업안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는 제조 화주사와 물류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면서 국제물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이 체결됐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학소)이 MOU를 체결하면서, 양 기관은 이를 추진ㆍ실행하는데 필요한 협력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우선 해외 물류시장 개척과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화주 및 물류기업의 해외동반진출 공동 사업을 진행하고, 해외진출 물류기업 공동 DB구축 사업을 비롯해 해운 시장 종합 정보망 공유 및 제공 등에 있어 협력키로 협의했다.
아울러 한국무역협회가 조사ㆍ연구한 성과 정보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측과 공유하고 제조ㆍ물류기업의 해외 진출에 대한 업무 창구를 단일화하는 방향으로 재정비해 가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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