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ㆍ교통사고 피해자, 도로교통공단에서 힐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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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ㆍ교통사고 피해자, 도로교통공단에서 힐링을...”
  • 이재인 기자 koderi@naver.com
  • 승인 201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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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전국 13개 시ㆍ도 무료 심리상담 센터 개소

도로교통공단이 음주운전 사고를 줄이기 위해 운영 중인 ‘음주운전자 심리상담 서비스’가 확대ㆍ운영된다.

지난해 7월부터 상습 음주 운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인 공단은, 음주운전을 포함한 도로 위 교통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상담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개편했으며, 전국 13개 시ㆍ도 지부에 음주심화 상담센터를 개소ㆍ본격화화면서 해당 운전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음주심화 상담센터는 습관적으로 음주운전을 강행하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야기자 및 피해자 등 도로교통 관련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국가자격증을 소지한 심리상담사가 교통사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에 대한 상담으로 진행된다.

서비스를 원하는 이들은 공단(www.koroad.or.kr) 또는 시·도지부 홈페이지에서 신청ㆍ등록할 수 있으며, 전국 13개 상담센터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무료로 상담ㆍ치료 받을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습적인 음주 운전자를 대상으로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심리상담을 실시하면서 현재까지 750여명이 참여했다”며 “음주운전자 및 교통사고 피해자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의 사회복귀를 이끄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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