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목적지 도착 통행시간 예측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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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목적지 도착 통행시간 예측정보 제공"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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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발연, 기반시설 확충 없이 BIMS에 탑재 가능

【인천】인천발전연구원이 2012년 하반기 기본과제로 수행한 '인천 시내버스 동적정보제공서비스 고도화 방안 연구(연구책임 한종학 연구 위원)'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인천BIMS(버스정보시스템)의 버스운행이력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출발지 버스정류장이나 또는 운행 중 버스 차내에서 목적지 버스정류장까지 시내버스 통행시간정보를 실시간 예측하는 방법론을 개발하는 것이다.

한종학 연구위원은 "현재 시내버스 이용 시,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버스정보는 대부분 '버스 도착시간 안내정보' 수준이었다"며 "인천 시내버스 BMS이력정보의 빅 데이터(Big Data)를 이용할 경우, 출발지 버스정류장(또는 운행 중 버스 차내)에서 목적지 버스정류장까지 실시간 시내버스 통행시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운행 중인 인천시내버스 79번 운행노선을 대상으로 2012년 3월14일부터 8월20일까지 총 160일의 운행기록지 자료를 활용하여 장·중·단거리 통행에 대해서 적용한 결과, 통행시간 예측력을 장거리통행(97.1%), 중거리 통행(96.5%), 단거리 통행(95.2%)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또한 기존 BIMS의데이터베이스를 그대로 이용할 경우, 별도의 기반시설시스템 확충 없이, 인천시 BIMS에 탑재가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이와 같이 '목적지 도착 시내버스 통행시간 예측정보'는 민간 정보사업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정보의 제공 및 콘텐츠 개발을 민간부분이 주도하게 함으로써 다양한 방면으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한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목적지 도착 시내버스 통행시간 예측정확도를 확인하는 기초연구였으며, 연구기간과 예산, 그리고 DB지원의 문제로 160일의 DB를 구축하고 1개 노선에 대한 평가만을 수행했다. 그는 앞으로 개발모험의 추가적인 적용 및 평가가 수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1년 이상의 DB를 구축해 다양한 특성의 버스노선에 대한 모형의 평가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인천시의 지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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