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가 막히지 않은데다 고속버스 이용객 늘어나
고속버스 이용객이 2006년 설 연휴 특별수송 기간(1/27~1/31)동안 지난해 보다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버스조합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06년 설 연휴 수송인원은 총 87만9278명으로 2005년 설 연휴시 보다 12만5586명이 늘어났으며, 특히 서울 출발 수송인원은 올해 30만2696명으로 지난해 24만9843명보다 21%가 증가했다.
일자별로는 지난달 27일 20만6216명으로 특별수송 기간 중 가장 많은 수송실적을 기록했고, 서울발도 같은 날 11만7029명으로 5일 중 수송인원이 가장 많았다.
조합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이 짧았음에도 도로가 막히지 않아 회차가 잘 돼 수송이 늘어난데다 유가 상승 등으로 자가용 이용보다 고속버스 이용이 증가한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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