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인력 해외인턴십’ 4ㆍ5차 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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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인력 해외인턴십’ 4ㆍ5차 과정 확정
  • 이재인 기자 koderi@naver.com
  • 승인 201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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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ㆍ현대글로비스 등 8개사 선정

2020년까지 물류부문 산업능력을 강화하겠다는 정부취지하에 계획된 물류 전문인 육성 프로젝트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진행된다.

지난해 글로벌 물류기업 인증업체를 선정하면서 이들 업체의 지원 혜택 방안으로 계획된 물류인 양성 과정 해외 인턴십은, 지난해 1ㆍ2차 각각 26.3:1, 15.1:1의 높은 경쟁률로 성료됐으며, 최근 진행된 3차 인턴십 경우에는 대학교 재학 중인 2~3학년 까지 모집대상을 추가ㆍ편성해 인재 지원 폭이 확대된 바 있다.

이 사업과 관련 국토해양부와 회의를 개최한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지난해 물류인력 해외인턴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올해 물류인턴 선발계획 및 정부해외인턴 기본계획을 검토ㆍ논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해외인턴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물류기업 중 한진ㆍ현대글로비스ㆍ범한판토스 외 5개 기업이 파견업체로 선정됐으며, 중국ㆍ일본ㆍ인도를 포함한 12개 지역에서 인턴십이 이뤄질 계획이다.

올해 물류인력 해외 인턴십은, 상ㆍ하반기 두 차례(4ㆍ5기) 나눠 진행된다.

이달 18일까지 모집공고 및 접수가 이뤄지는 4기 경우에는, 협회와 선정기업에서 3주간의 국내 사전교육을 거쳐 오는 4월부터 해외지사로 현장 배치돼 4개월간 물류전문 과정을 참여ㆍ이수하게 된다.

또 4기 인턴십이 본격화되는 5월 초중에 신청이 이뤄지는 하반기 5기 과정은, 오는 7월부터 올해 말까지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 선발된 교육생은, 약 5개월간 물류기업 해외법인에 파견돼 현장학습 등의 물류 전문인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항공료를 포함한 비자 발급 및 보험료 전액과 함께 현지 체재비 일부를 지급받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정부해외인턴사업 통합 홈페이지(www.ggi.go.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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